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45)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외국인 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끄는 건 마줄스 감독이 최초다. 마줄스 감독은 유럽 농구 강호 라트비아(FIBA 랭킹 11위) 출신 지도자로 20년 간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팀과 더불어 러시아, 라트비아-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 감독으로 활동했다. NBA리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가 청소년 대표 시절 마줄스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한국농구가 더 나은 목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유재학 경기력향상위원장을 필두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의견을 모았다. 계속 뒤처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더 머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사회에서도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였고, 승인이 되면서 마줄스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전임 감독을 맡게 된 마줄스 감독은 국내에 체류하며 대표팀을 관리할 예정이다. 선진농구 시스템을 연령별 대표팀에 적용하는 등 한국농구 발전에 큰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줄스 감독은 비자 발급이 완료되어야 국내 입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마줄스 감독을 보좌할 수행원을 채용해 적응을 도와줄 예정이다. 아직 거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건 마줄스 감독을 보좌할 코치다. 코치는 국내 지도자가 맡을 예정이다. 과거 대표팀 지도자 선발 과정과 같이 공개 모집으로 진행된다. 마줄스 감독 역시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함께 코치 선임 작업에 관여하게 된다. 공개 모집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코치는 국내 지도자 중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이전 감독 선임과 같이 공개 모집으로 진행한다. 어떻게 공개 모집을 할지 조만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결정하려고 한다. 마줄스 감독도 코치 선임 작업을 함께 하게 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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