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1일부터 2025-2026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차출된 한희원, 하윤기, 문정현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합류한 박성재를 제외한 선수단 모두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필리핀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낸 조엘 카굴랑안(25, 172cm) 역시 동료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4일 KT 빅토리움에서 만난 카굴랑안은 “한 달 정도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꾸준히 농구를 했다. 나머지 한 달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처음 해외에서 생활을 하느라 가족들과 떨어져 있었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두 달여의 휴가를 돌아봤다.

“시즌 중반에 왔는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신인상을 받을 줄 정말 몰랐다. 내가 KT에서 경기를 뛰는 목적은 우승이다. 이번 시즌에는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카굴랑안의 말이다.
한 가지 보완해야 될 점은 공격에서의 효율성이다. 지난 시즌 2점슛 성공률 37.8%, 3점슛 성공률 27.2%로 저조했다. 필드골 성공률 또한 33.6%로 낮았다. 카굴랑안 역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오프시즌 KT는 팀의 에이스였던 허훈이 부산 KCC로 이적했다. 대신 서울 SK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을 영입해 공백을 채웠다. 카굴랑안은 김선형과 함께 새 시즌 KT의 앞선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굴랑안은 “상대팀으로 매치업 됐을 때 굉장히 빨랐던 기억이 난다. 동료들이 어떻게 수비해야 될지 팁을 줬었다. 그래도 수비하기 어려웠다. KBL에서 레전드 선수인데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15년 동안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했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둘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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