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올스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 마디 하는 KCC 형들, 이근휘 3점슛 왕자로 키웠다

고양/최서진 / 기사승인 : 2024-01-14 1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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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이근휘(25, 187cm)가 KCC 형들의 보살핌 아래 올스타 최고의 스나이퍼가 됐다.

부산 KCC 이근휘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이근휘는 예선을 25점, 1위로 마치고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그의 뜨거운 슛감은 계속됐다. 딥쓰리 1개를 성공하는 등 27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콘테스트 후 만난 이근휘는 “하면서 많이 떨렸는데, 팬분들이 하나하나 넣을 때마다 환호해 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 순간 긴장도 좀 풀렸고 쏘는 내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중에는 슛을 쏠 때 감 잡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콘테스트는 한두 개 쏘면 감이 잡힌다. 그래서 많이 다른 것 같다. 첫 출전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도 행복했다”며 웃었다.

이근휘의 우승이 확정되자 KCC 형들인 허웅, 최준용, 송교창은 이근휘에게 달려갔다. 이근휘는 함께 기뻐하면서 스테판 커리의 ‘나잇 나잇 세리머니’를 했다.

이근휘는 “(허)웅이 형이 콘테스트 앞두고 팁을 전수해줬다. 천천히 자신감 있게 쏘라는 말도 해줬다. 우승이 확정되고 형들이 막 달려오는데 너무 행복했다. 형들이 세리머니도 미리 정해줬다. (송)교창이 형이 커리의 세리머리를 얘기했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뻤고 고마웠다”며 웃었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상금은 300만 원이다. 이에 대해 이근휘는 “사실 200만 원 중에 나한테 남는 건 없을 것 같다(웃음). (캘빈) 에피스톨라에게도 써야 하고, 홈에서 공 전해주시는 분들에게도 써야 하고, 형들에게 커피도 쏴야 한다. 돈 나갈 곳이 많다(웃음). 그래도 좋은 일에 쓰니 기분 좋다. 나는 트로피만 있으면 된다”며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 사진_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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