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관초등학교 여자농구부는 지난 달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U12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제25회 대한농구협회장배에 이어 축포를 연달아 쏘아올리며 여초부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단관초 여자농구부의 연이은 성과 뒤에는 수많은 노력이 숨어있었다.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이 섞인 노력은 물론 학교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헌신, 그리고 원주 YKK와 함께한 특별한 훈련 등이 합쳐져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현재 팀의 주축인 6학년 자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원주 YKK에서 스킬 트레이닝 훈련을 받아왔다. 드리블, 패스, 슈팅, 수비 등 기본기에 초점을 맞춘 반복 훈련은 단관초가 전국 무대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훈련은 기술 향상에만 그치지 않았다. 원주 YKK는 선수들이 운동선수로서 갖춰야 할 예의와 배려, 책임감, 팀워크도 함께 강조했다. 코트 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움직이는 과정은 단관초가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데 힘이 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지난해 4월부터 매주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 훈련을 받아왔다.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의와 배려, 책임감, 팀워크도 함께 배웠다”며 “반복되는 기본기 훈련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함께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주장 김서윤 역시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의 훈련을 성장 계기로 꼽았다. 김서윤은 “훈련을 받기 전에는 자신감도 부족했고 슈팅 능력도 뛰어난 편이 아니었다. (이평중) 코치님께서 슈팅 자세와 1대1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도해주신 덕분에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는 횟수가 늘었고 1대1 상황에서도 득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면서 훈련하는 재미도 생겼고 농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더 커졌다.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는 농구 기술뿐 아니라 예의와 팀워크의 중요성도 많이 배웠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팀이 하나로 뭉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학교와 학부모들의 지원도 선수들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단관초 여자농구부는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과 대회 참가를 지원했고 학부모들은 원정과 훈련 일정, 생활 관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탰다.
단관초 교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지도자들의 열정, 학부모님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사진_단관초 여자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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