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기회 기다리는’ 현대모비스 김동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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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김동준(26, 175cm)이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리며 팀의 4연승에 일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김동준은 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4분 49초 동안 20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80-67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직전 경기에서 28점을 몰아치며 프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썼던 김동준은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김동준은 “접전이라서 힘들었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코치님이 잘할 수 있게 틀을 만들어주셔서 그 틀 안에서 자신 있게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슛 연습은 항상 많이 했다. 더 넣을 수 있었던 상황이 있었는데, 끝나고 보면 그런 것들이 항상 아쉽다. 더 연습해서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의 정규리그 출전은 지난해 11월 16일에서 멈춰 있다. 이후 D리그 6경기에서 평균 15.2점 4.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1군 무대에서의 기회는 받지 못하고 있다.

김동준은 “하나하나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 밑바닥부터 올라간다는 느낌이다. 훈련할 때 동료들에게 배울 것이 많고, 경기 때 상대팀 선수들에게 배울 것도 많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D리그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의 1차 목표는 정규리그 엔트리 진입과 출전일 터. 김동준도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조급하지는 않은 김동준이었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모든 선수의 목표는 1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다. D리그 코치님과 진석이 형이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잘할 수 있게 이끌어주시기 때문에 즐겁게 농구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2026년 새해도 이미 한 달이 지났다. 김동준은 “농구선수로서의 바람은 스텝 업을 해서 한 단계 발전하는 거고, 그 외에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소박하고도 확실한 소망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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