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고생하셔서···” 양홍석, KT 프런티어즈에게 상품권 선물한 사연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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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홍석이 KT 프런티어즈에게 상품권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6라운드 맞대결. KT는 이날을 ‘양홍석 데이’로 지정했다. 에이스 양홍석을 위한 날로 경기 후 1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양홍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홍석은 자신을 위해 찾아준 팬들을 위해 일일이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주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고 말았다. 행사가 무려 밤 10시 가까이 되어서 종료된 것. 이 때문에 구단 관계자들과 KT 대학생 마케터인 프런티어즈의 퇴근 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미안함을 느낀 양홍석은 25일 창원 LG와의 경기 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프런티어즈에게 올리브영 상품권을 선물로 돌린 것. 뿐만 아니라 상품권 봉투에 프런티어즈의 이름을 일일이 적었고, 감사의 마음이 담긴 쪽지까지 함께 넣는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양)홍석이가 양홍석 데이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도와준 프런티어즈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양홍석 데이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모든 구단 직원들한테도 선물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마음만 받기로 하고 사양했다”며 양홍석의 미담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도 전혀 알지 못했던 깜짝 선물이었다. 양홍석의 선물을 받은 프런티어즈는 기쁨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본지 인터넷기자이자 KT 프런티어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수 인터넷기자는 “양홍석 선수가 카드에 쪽지와 함께 올리브영 상품권을 선물로 줬다. 팬들한테 잘 해주는 걸 보고 다시 한 번 좋은 선수라는 걸 느꼈다. 양홍석 데이를 프런티어즈가 준비한 것도 아닌데 우리까지 챙겨줘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양홍석은 “양홍석 데이 때문에 다들 늦게까지 너무 고생하셨다. 평상시에도 선수들을 잘 챙겨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컸다. 대학생 친구들이라 정말 열정이 넘치더라. 이제 홈에서 정규리그 1경기가 남았는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프런티어즈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한 양홍석. 훈훈함을 자아내며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다.

# 사진_KT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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