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10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2차 대회 남자 대학부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건국대에게 78-59로 승리하며 조1위를 확정했다.
B조에선 현재 경희대가 2승, 상명대와 건국대가 1승 1패, 단국대가 2패다. 경희대는 단국대와 마지막 경기를 가지며, 상명대와 건국대가 맞붙는다. 경희대는 단국대에게 지더라도 2승 1패를 기록하며, 상명대와 건국대의 승자와 나란히 동률을 이룬다. 이 때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경희대가 조1위를 차지한다.
경희대는 이날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건국대에게 19점 차이의 완승을 거뒀다. 김준환이 2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동준(1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승구(12점 3리바운드), 이용기(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 고찬혁(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을 맛봤다.
1차 대회에서 평균 33.7점을 기록했던 김준환은 상명대와 맞대결에서도 34점을 폭발시켰다. 이날 21점은 올해 자신의 한 경기 최소 득점이다.
대신 어시스트 8개를 곁들였다. 김준환은 1차 대회까지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는 총 6번 기록한 적이 있는 4개였다.
김준환은 상명대와 경기에서 5어시스트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경신하더니 이날 8개로 더 끌어올렸다. 김준환은 리바운드도 12개를 잡았다.
경희대는 경기 종료 4분 27초를 남기고 67-45로 앞설 때 김준환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만약 끝까지 코트에 남아 있었다면 어시스트 2개를 추가해 트리플더블까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흐름이었다.
김준환은 올해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돌파 중심의 공격력만 인정받았다. 1차 대회에서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특히 54.2%(13/2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했다. 2차 대회에선 어시스트 능력까지 뽐내는 중이다.
김준환은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김준환은 23일 열릴 예정인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참가한다.
#사진_ 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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