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소노가 극적인 연장 승부 끝에 정관장을 꺾었다.
고양 소노는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사실상 처음으로 D리그에 참가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소노는 창단 3년만에 최초로 D리그에 합류했고, 정관장은 11년 전 연합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적이 있을 뿐 단독으로 나선 적은 없었다.
구단 역사상 D리그 첫 승을 먼저 따낸 쪽은 소노였다. 소노는 이근준과 박종하가 30점을 합작했고, 신인 강지훈(10점 9리바운드) 등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소노의 출발이 좋았다. 3점포 3방과 함께 골밑에서도 우위를 가져가며 18-2로 경기의 문을 열었다. 1쿼터 중반을 넘어가면서 득점 페이스는 줄었지만, 정관장에게 10분 동안 9점만 내주며 리드를 유지했다(20-9).
양 팀 모두 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정관장은 4분이 넘어서야 한승희의 자유투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렸지만, 소노도 이 사이 5점밖에 더하지 못했다. 공격이 살아난 정관장에 고전한 소노는 28-29,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정관장의 기세에 계속해서 밀린 소노였다. 박찬호, 김세창, 표승빈 등에게 연이어 실점한 소노는 두 자리 수 점수차까지 허용했다(36-50). 소노는 3쿼터 막판 이근준의 활약으로 차이를 조금 좁히며 44-5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뒤집으려는 소노와 달아나려는 정관장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의 승부는 정규 시간으로 부족했다. 소노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2-69로 끌려갔지만, 끝까지 추격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69-69로 맞선 경기 막판에는 박정웅에게 실점한 뒤 마지막 공격에서 정성조가 1.2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어내 모두 넣었다.
추가된 5분 역시 치열하게 맞붙었다. 소노는 78-76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턴오버를 범해 공격권을 내줬지만, 김준형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하며 리드를 지켰다. 남은 시간은 18.7초. 정관장의 파울 작전도 이겨낸 소노는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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