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3점 맹활약’ 패배에도 빛난 박승재 “정규리그 가서도 자신 있게 쏘겠다”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5: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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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박승재가 팀의 패배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서울 삼성 박승재는 2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상무와의 2025-2026 KBL D리그 경기에서 31분 41초를 뛰며 2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82-93으로 패배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승재는 팀 공격을 이끌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승재는 “상무가 잘하는 팀이라 초반부터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D리그 멤버로 시즌을 출발했던 박승재는 지난해 12월 초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이대성의 부상 공백 등으로 생긴 자리를 메우며 1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D리그 출전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이 사이 삼성이 치른 2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D리그 역시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 차원이다.

박승재는 “1군에 있을 때는 내 역할이 한정적이지만, 무조건 도움이 되려고 생각한다. D리그에서는 부족한 부분이나 팀플레이, 경기운영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연습은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삼성이다. 6위와의 차이가 5.5경기로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것 역시 아니다. 박승재는 “지금 (한)호빈이 형이 출전 시간이 많은데, 내가 보탬이 돼서 쉬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 도와주면서 잘 하면 경기력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 현장에는 최근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찾아오기도 했다. 마줄스 감독은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경기를 지켜봤다.

박승재는 이에 대해 “국가대표는 너무 먼 얘기라서 큰 차이는 없었다(웃음). 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슛이 잘 안 들어가다가 오늘 잘 들어갔다. 정규리그 경기에 뛰면 자신 있게 슛을 쏴서 분위기 전환을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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