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정은 내준 우리은행, 보상선수로 김지영 지명···엄서이는 하나원큐행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4-30 1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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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FA 김정은을 하나원큐에 내준 우리은행이 보상선수로 김지영을 지명했다.

WKBL은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원큐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 지명권 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지영(25, 171cm)이 우리은행으로 향하고, 엄서이(22, 176cm)는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은행 소속이었던 김정은은 올해 FA 자격을 얻어 친정팀 하나원큐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김정은의 공헌도는 17위로 하나원큐는 계약금액의 200% 또는 김정은 포함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을 우리은행에 내줘야 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보상선수로 김지영을 선택했다.

인성여고 출신의 김지영은 지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발을 활용한 속공과 돌파가 장점인 가드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하나원큐에서만 8시즌을 뛰며 212경기 평균 18분 54초 출전 4.8점 1.8리바운드 2.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와 수비에 눈을 뜨며 한층 성장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모두 나서 평균 28분 20초 동안 6.8점 3.2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상식에서는 심판부의 지지를 받아 모범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은행의 가드진에는 국가대표 박혜진과 박지현 등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김지영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영의 후속 트레이드는 5월 1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예진을 KB스타즈에 내준 하나원큐는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선택했다. 엄서이는 지난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부산 BNK썸의 지명을 받은 포워드 자원이다. BNK와 KB스타즈에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포워드 포지션에 약점이 있는 하나원큐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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