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는 회복 중…LG, 후안 텔로와 계속 간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5: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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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아셈 마레이가 복귀를 준비한다. 조쉬 이바라와 계약은 끝났다. 후안 텔로가 복귀하는 마레이의 뒤를 받친다.

무릎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던 마레이의 공식 진단 기간은 18일까지였다. 마레이의 일시 교체선수였던 이바라와 계약이 18일 만료되었다는 의미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마레이 복귀) 기약이 아직도 없다. 18일까지 (부상) 공시다. 오늘(12일) 경기가 끝나고 테스트를 할 거지만, 러닝을 하는데 100%는 아니다. 상황을 봐야 한다”며 “SK 경기(15일) 후 10일 정도 시간이 있다. 그 때도 안 돌아오면 제 복이다. 12월 28일 처음 다쳐서 두 달 째다. 그 동안 마레이 의존도가 공수 높아서 (마레이가 빠진 동안) 선수들이 힘들었지만, 선수 건강이 먼저인데 빨리 돌아오는 게 가장 좋다”고 마레이의 복귀를 바랐다.

조상현 감독은 이보다 앞선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 전에는 “공수, 특히 수비의 핵심이 마레이다. (회복하지 못하는 마레이를) 바꾼다고 팀워크가 맞춰질지 모른다. 통증을 잡고 가는 게 중요하다. 바꾼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며 “마레이도 팀에 미안해하고 돌아오고 싶어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도 뛰고 싶어하고 속상해한다”고 마레이 교체는 없을 거라고 했다.

LG는 이바라와 계약이 끝나는 18일 텔로와 이바라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했다.

LG 관계자는 19일 전화 통화에서 “텔로와 계속 가기로 했다. 마레이는 회복 중에 있다”고 이바라보다 텔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LG 관계자는 마레이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마레이가 아직 팀 훈련을 정상으로 소화하지 않았다. 훈련하는 것만 봐서 몸이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코트에서 선수들과 몸을 부딪히는 걸 못 봐서 그런 건 우려가 된다”며 “본인 스스로도 예전보다 괜찮다고 한다. 골멍 부위가 예전보다 확대되지 않았다. 의학적으로는 어느 정도 쉬고, 어느 정도 통증을 감내하고 가야 한다고 하는데 (통증 정도를) 본인의 감성적인 판단을 믿고 가야 하니까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했다.

이어 “체중을 실었을 때도 통증이 완화되고 있어서 팀 훈련을 시켜도 된다고 보지만, 팀 훈련하는 걸 눈으로 봐야 한다”며 “오늘(19일)까지 휴식이다. 내일(20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데 마레이가 100% 훈련에 참석할 정도는 아니고, 트레이너의 의견을 듣고 훈련 참여와 강도를 얼마나 높일지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부적으로 텔로와 이바라를 놓고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LG 관계자는 “텔로와 이바라를 두고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왜 고민이었냐 하면 마레이 상태에 따라서 방향이 달라진다. 호전보다 답보 상태였다면 마레이를 교체할 수도 있었다”며 “텔로와 이바라에게 팀이 바라는 건 완전히 다르다. 이바라는 골밑에서 공격 옵션이 생기고, 텔로는 팀 수비 이해도가 더 낫다. 두 가지로 나뉘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마레이가 조금씩 나아지니까 좀 더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텔로로 가는 게 낫다는 게 전체적인 판단이었다”고 했다.

마레이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LG는 2위 도약을 꿈꿀 수 있다.

참고로 이바라는 경기를 치를수록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멕시코 국가대표인 이바라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을 위해 출국했다. 이바라가 LG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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