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김형빈(24, 201cm)은 1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3분 56초 동안 33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78-75)와 함께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김형빈은 “D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오늘(18일) 경기 결과에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달려 있었다. 전체적으로 슛도 잘 들어갔는데 후반에 몰아 실점한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도 이겨서 너무 다행이다(웃음). 다음주에 바로 이어질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3쿼터 삼성에게 처음 리드를 넘긴 SK는 4쿼터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허용하는 접전 승부를 펼쳤다. 3쿼터에만 11점을 올린 김형빈은 분위기가 흔들리는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김형빈은 “정규리그도 그렇고 요즘 슛감이 좋아 감을 살리려고 하고 있다(웃음). 내일(19일)도 당장 KT와 정규리그 경기가 있다. 우승을 확정 짓고 나서 나에게도 출전 기회가 많이 생길 거라 생각한다. 내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7승 7패로 D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는 KT가 남은 경기에서 패할 시, 7승 7패 동률임에도 상대 전적 열세로 공동 3위를 노리기는 어려운 상황. 맞물린 순위 다툼 속 6승 7패를 달리던 SK는 이날 승리로 승수와 함께 4위를 확보했다.
김형빈은 “정규 리그도 플레이오프에 가고 D리그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웃음). 정규리그든 D리그든 플레이오프는 큰 무대라고 생각한다. 4강에서 아마 상무를 만나게 될 텐데 D리그에서도 적이 누구든 우리 스타일대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언더 독 입장이니 잃을 게 없다(웃음)”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정규 리그 우승을 맞이한 SK는 D리그에서도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현재 SK는 박민우가 부상을 딛고 재합류, 김건우도 D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 선수가 함께 한다면 높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우승을 했지만 정규리그는 끝나지 않았고, D리그도 플레이오프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괜히 우승 팀이 아니다. 형들을 믿기 때문에 정규리그에서도 편하게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김형빈은 “내겐 지금이 내 가치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몇 분을 뛰든 주축 형들이 쉴 때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보여주고자 한다”고 굳게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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