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50% → 51% →55%’ 우리 팀 우승 확률을 몇 퍼센트?

상암/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5: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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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암/조영두 기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각 팀 사령탑들이 우승 확률을 점쳤다.

WKBL은 26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팬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팬 46.0%, 미디어 71.0%의 지지를 받았다.

그렇다면 각 팀 사령탑들이 생각한 우리 팀의 우승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까지 함께 꼽아보았다.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우승 확률로 50%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주장 배혜윤을 함께 언급했다. 배혜윤은 삼성생명의 기둥이다. 베테랑으로서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하상윤 감독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배)혜윤이가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우승 확률이 50%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하상윤 감독이 50%를 골라서일까. 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은 51%로 정했다. 키 플레이어는 김소니아다. 김소니아는 BNK의 에이스이자 주득점원이다. 그가 공격에서 힘을 내줘야 BNK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우리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팀이다. 모든 건 한 끗 차이다. 김소니아를 기대하고 있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충만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에너지 레벨을 올려줄 거라 믿고 있다.” 박정은 감독의 말이다.

“나는 52%로 해야 되나”라며 웃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했으니까 55%로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김단비를 뺀 나머지가 잘해야 된다. 김단비는 당연히 잘해야 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단비를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경험해본 선수들이 많이 않아서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의존도가 큰 팀이다. 정규리그 MVP 김단비의 역할이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김단비 혼자서 다 할 순 없는 노릇이다. 미디어데이에 함께 참석한 이명관을 비롯해 한엄지, 심성영 등 나머지 선수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

이명관은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상대팀 (청주) KB스타즈에서 (김)단비 언니를 봉쇄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단비 언니가 막힌다면 나머지가 한번 터져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자신감을 강조하며 위성우 감독과 같은 우승 확률 55%를 선택했다. 염윤아(무릎), 나윤정(어깨)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채은, 이윤미, 양지수 등 벤치 멤버들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업셋을 노리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자신감을 먹고 가야한다고 강조하다. 그래서 55%로 잡겠다. 우리 팀은 (강)이슬이, (허)예은이, 나가타 (모에) 3명이 주축이다. 이 선수들은 당연히 잘해야 된다. 염윤아, 나윤정이 시즌 아웃 되어서 가용 인원이 많지 않지만 이채은, 이윤미, 양지수가 잘해주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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