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27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한양대와의 남대1부 4강 경기에서 77-79로 패했다. 이 패배로 성균관대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또다시 4강에서 대회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날 경기 막판 상황은 어수선함 그 자체였다. 성균관대가 77-79로 맹추격을 하고 있던 상황에 마지막 반격을 노렸지만, 오심 판정이 발생하면서 추격세가 끊기고 만 것. 상황이 어렵사리 정리되고 다시 6초의 공격권을 얻었지만, 이 공격은 불발되면서 성균관대는 패배라는 결과를 마주해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상준 감독은 “심판이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다. 마지막 10.6초가 남은 상황에서 더블팀으로 스틸이나 상대의 트레블링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었다. 모든 기운이 한양대로 간 것 같다”라며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투혼을 펼쳤지만 결승 무대는 오를 수 없게 됐다. 이내 김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내가 벤치를 잘못 운영한 것 같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는데 많이 아쉽다”라며 패배의 탓을 본인에게로 돌렸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번 대회는 결승 진출을 생각하고 준비를 했었는데, 그저 아쉽다. 한양대 선수들도 오늘 잘했다. 상대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뛰었던 것 같다”라며 연신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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