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 첫 60P 20R 10A’ 돈치치 “내게 필요한 건 회복을 위한 맥주”

이규빈 / 기사승인 : 2022-12-28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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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NBA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NBA 역사상 손꼽을 수 있는 활약상이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6-121로 승리했다.

극적인 경기였다.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9점 차로 뒤지던 댈러스는 승기를 내준 듯 보였다. 하지만 에이스 돈치치의 활약이 경기를 바꿨다. 종료 4.2초 전 113-115로 뒤진 상황. 자유투 2구를 일부러 놓친 돈치치는 직접 공격 리바운드 후 연장으로 가는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댈러스는 이어진 연장에서도 돈치치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돈치치의 기록은 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게임에서나 볼만한 기록이었다. NBA 역사상 6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돈치치가 유일했다.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다. 회복하기 위한 맥주가 필요하다”라며 유머 감각이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제일런 브런슨에 대해서는 “오늘 그와 만나 미식축구 얘기를 했다. 브런슨은 내 친구다. 그가 그리웠다. 경기에 브런슨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라며 옛 동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돈치치의 역대급 활약에 많은 이들이 경의를 표했다. 댈러스 구단주 마크 큐반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우리는 돈치치라는 역대급 선수를 보고 있다. 그의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라며 극찬했고, 동료 크리스찬 우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GOAT”라고 남겼다.

적장 티보듀 감독 역시 돈치치를 칭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돈치치는 위대한 선수고 그와 같은 선수를 수비하는 건 언제나 어렵다. 우리가 특별히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돈치치를 수비했던 쿠엔튼 그라임스 역시 “돈치치는 픽앤롤로 우리를 유린했다. 그는 리그에서 TOP3 선수”라고 말했다.

2022-2023시즌 돈치치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평균 33.6점 8.7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역대급 활약을 펼친 돈치치의 댈러스는 오는 30일 홈에서 휴스턴 로케츠와 맞대결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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