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짜릿한 결승 진출 이끈 정재훈 감독 “선수들 더 자신감 갖길”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7-27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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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 자신감이 폭발하고 있다.

27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1부 4강 경기. 이날 한양대는 성균관대와의 초접전을 이겨내고 79-7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양대는 지난 2003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MBC배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 감독은 “힘들다”라는 허심탄회한 한 마디와 함께 인터뷰실에 입장했다. 이내 정 감독은 “경기 출발도 좋지 못했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성균관대한테도 올해 계속 지고 있었는데,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쳐주고 싶다.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이날 한양대는 1쿼터 열세를 극복한 이후 충분히 점수차를 벌릴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달아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턴오버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정 감독은 “아무래도 어제에 이어 연달아 경기를 하다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더군다나 시소게임이었는데 그래도 중요할 땐 선수들이 득점을 해줘서 승리라는 결과가 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양대는 이번 대회에서 박성재, 표승빈 등 저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신예들을 바라본 정 감독은 “평소에 연습도 잘하고, 고등학생 때부터 실력이 충분했던 선수들이다. 고참 선수들의 부상도 있는데, 그 자리를 메워주면서 자신감도 붙은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한양대는 오는 28일 연세대, 단국대의 4강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으로 시선을 옮긴 정 감독은 “선수들이 예선에서 워낙 자신감있게 경기를 뛰었다. 그래서 성균관대가 어려운 상대인데도 이길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이겼다는 걸 잊지 말고 내일은 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어떤 팀이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한 번 부딪혀보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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