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WKBL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20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 매년 WKBL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프로 6개 구단을 비롯해 실업팀과 대학선발팀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WKBL은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다수의 해외팀을 초청하려고 했으나, 국가 간 사정에 의해 인도네시아 대표팀만이 참가를 했고, 그럼에도 대회가 더 넓은 범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도를 전한 바 있다. 올해도 더 큰 규모의 대회를 기획했지만,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으면서 국내팀끼리 대회를 치르게 됐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쉽게도 올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르게 됐다. 더욱이 여자농구 인기가 뜨거운 청주에서 열리기에 무관중 개최는 더욱 짙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WKBL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청주시와 대회 개최를 논의할 때부터 결정됐던 사안이다. 연맹 입장에서는 여자농구팬들을 위해 소수의 인원이라도 초청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해 이번 대회까지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이 소식을 전했다.

2020-2021시즌은 외국선수 없이 진행되기에 새롭게 기회를 얻을 주인공들이 이번 박신자컵에서 낙점될 가능성도 크다. 그 열기와 희망을 현장 분위기로 전하지는 못하게 됐지만, WKBL은 남은 비시즌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팬이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중이다.
특히 지난 2차 대회까지 하나원큐 청라 연습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던 3x3 트리플잼은 오는 9월에 3차 대회를 예정 중에 있으며, 이때부터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관중 유치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나아진다면, 예년에 진행했던 대로 고양 혹은 하남 스타필드 같은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하루 빨리 팬들에게 다가가려는 WKBL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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