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빠져도 이승현 있잖아’ KCC, 현대모비스 꺾고 12연패 탈출

율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6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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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KCC가 최준용, 송교창에 이어 허웅까지 빠졌음에도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CC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02-76으로 승리하며 12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지난 1월 30일부터 이어진 기나긴 연패 터널에서 벗어나 16번째 승리(29패)를 거뒀다.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던 현대모비스는 KCC의 12연패 탈출 제물이 되어 18번째 패배(27승)를 당했다. 이겨야 하는 두 경기를 놓친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서도 한 발 뒤쳐지게 되었다.

무릎이 좋지 않은 허웅 없이 경기에 나선 KCC는 캐디 라렌과 캘빈 에피스톨라의 활약을 앞세워 게이지 프림이 버틴 현대모비스에게 1쿼터 막판 27-15로 12점 차이까지 앞섰다.

2쿼터 들어 미구엘 옥존과 이우석에게 3점슛을 내줘 31-27로 쫓긴 KCC는 탄탄한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다시 묶고 라렌과 이승현의 득점포로 49-35, 14점 차이로 달아나며 2쿼터를 마쳤다.

KCC는 이승현과 정창영의 연속 6득점으로 55-35, 20점 차이까지 벌렸다. 그렇지만, 서명진과 한호빈에게 3점슛 3방을 얻어맞아 48-59로 쫓겼다.

이 때 이승현이 점퍼와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책임지며 해결사로 나섰다. 여기에 전준범과 이호현이 각각 3쿼터 종료 버저비터와 4쿼터 첫 득점을 돌파로 올려 76-56, 20점 차이로 다시 달아났다.

KCC는 2,3쿼터와 달리 4쿼터에서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1분 48초를 남기고 전태영의 속공으로 98-68, 30점 차이까지 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KCC는 이승현(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라렌(2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도노반 스미스(12점 5리바운드), 이호현(8점 8어시스트), 김동현(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물리쳤다.

현대모비스는 4분 32초 출전한 박무빈을 제외한 11명이 득점을 올렸지만,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프림(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뿐이었다. 여기에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 KCC의 12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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