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 박성재·김선우 맞대결…“너무 친한 동생이지만 코트 위에선 달라요”

용인/이정민 / 기사승인 : 2025-11-25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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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KT)

[점프볼=용인/이정민 인터넷기자] “너무 친한 동생이지만, 코트 위에선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수원 KT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82-69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이다.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라는 말은 최원혁, 오재현(이상 SK) 등 수비에 특화된 한양대 출신의 가드 들을 두고 하는 항간의 평가다. 이날 경기는 한양대 출신 가드 KT 박성재(182cm, G)와 LG 김선우(173cm, G)의 맞대결도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였다.

경기 중 박성재와 김선우는 매치업 상황에서 격렬하게 맞부딪혔다. 박성재는 “(김)선우와의 맞대결 자체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밖에선 너무 친한 동생이지만 코트 안에선 막아야 하는 상대로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 김선우(LG)

친분을 떠나 갓 프로에 입성한 김선우를 상대 팀 선수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김)선우는 워낙 열심히 하고 투지 있는 선수기 때문에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분명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KT가 박성재에게 기대하는 점은 분명했다. 팀 적으로 헬프 사이드에서의 움직임과 개인적으로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여줄 것을 요청받은 그는 경기 내에서 상대 윤원상, 한상혁 등 메인 볼 핸들러를 압박하며 득점을 봉쇄했다.

이제 막 프로 2년 차에 접어든 그에게 그동안 어떤 배움이 있었을까. 박성재는 “프로는 정말 냉정하고 또 강렬하다. 그 레벨에 맞춰 더 노력해야 되겠다는 걸 느낀다”며 “물론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더 열심히 해서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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