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점 차 역전패 위기 탈출’ 현대모비스, DB 꺾고 홈 4연승 질주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4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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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흥미진진한 승부를 울산 팬들에게 선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86-78로 이겼다.

DB에게 시즌 첫 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홈 4연승을 달렸다. 13승 2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7위다.

DB는 원정 3연패와 함께 13번째 패배(21승)를 당했다. 4위 서울 SK와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전반까지 주도권을 잡은 건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5-21로 마친 뒤 2쿼터에서 24-17로 우위를 점해 49-39, 10점 차이로 벌렸다.

레이션 해먼즈가 득점(전반 15점)을 주도한 가운데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고른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게 원동력이었다.

DB는 전반까지 3점슛 11개 중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여기에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 외에는 득점 지원이 적어 끌려갔다.

다만 DB는 현대모비스와 2,3라운드 맞대결에서 14점(2Q 17-31), 11점(3Q 41-52)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조한진과 서명진의 3점슛을 앞세워 59-41, 18점 차이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이길 가능성이 엿보인 순간 흐름이 바뀌었다.

DB는 정효근의 3점 플레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이용우와 강상재가 3점슛까지 터트렸다. 18점 차이로 뒤질 때부터 4분 55초 동안 19-6으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점수 차이가 5점(60-65)으로 좁혔다.

서명진이 4반칙에 걸린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67-62로 앞선 가운데 4쿼터를 시작했다.

5분 20초를 남기고 알바노의 돌파로 승부는 72-72, 원점으로 돌아갔다.

3차례 득점을 주고받은 현대모비스는 연속 8점을 올리며 84-76로 다시 확실하게 앞섰다. 엘런슨과 알바노의 연속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한 덕분이었다. 남은 시간은 1분 29초였다.

현대모비스는 DB의 마지막 작전시간 후에도 엘런슨의 실책을 끌어내 속공 득점을 올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2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와 서명진(1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2개), 이승현(10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홈 연승을 이어 나갔다.

DB는 엘런슨(2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알바노(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정효근(1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 강상재(10점 4리바운드)의 분전에서 원정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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