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웃고 즐기고 나누고…I-리그,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 꿈꾼다

남양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8 15:5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남양주/서호민 기자] I-리그는 모두가 웃으며 즐기는 농구를 추구한다.

6월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2022 농구 유·청소년 클럽리그(이하 I-리그)가 전국 13개 시도 지역 20개 권역(서울·부산·광주·인천·울산·경기·충북·충남·경남·전북·전남·제주·세종)에서 지역별 6회 이상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최근 유소년농구 대회가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유소년농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I-리그의 출범을 알렸다.

I-리그는 U10부(초등학생 4학년 이하) 132팀, U12부(초등학생 6학년 이하) 137팀, U15부(중학생) 147팀 등 3개 종별 총 416팀 5272명이 참가해 3개 종별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유소년 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지역 농구 꿈나무들은 모처럼만에 출전한 농구대회에서 땀을 흘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냈다.

I-리그는 결과보다 과정, 그리고 승패에 집착하기보다 모든 꿈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농구를 즐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팀 시상을 제외한 개인 시상이 진행되지 않으며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다. 경쟁보다는 화합을 추구하면서 시상식보다는 참가 팀, 선수 모두에게 즐거움을 전달한 것.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열린 서울 노원구 유·청소년클럽 리그에서도 참가 선수 전원에게 트로피가 전달되는 등 리그의 방향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에 승자 뿐만 아니라 패자도 웃으며 귀가할 수 있었다. 윈스포츠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반시우(당현초5) 학생은 “농구대회에 참가하는 건 처음인데 1등까지 하게 돼 기쁘다. 1등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승자도 패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라 더 값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가 앞으로 더 성장해 높은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라며 어린나이 답지 않은 의젓한 답변을 전했다.

YNC 유소년 농구교실의 이태환(숭미초5) 학생도 “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상대 팀들이 너무 잘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한 덕분에 트로피도 챙기게 됐다. 다음에는 실력을 더 갈고 닦아 1등을 차지하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I리그는 팀별 맞대결 외에 찾아가는 일일클리닉, 지도자 강습회, 여름농구축제 등 농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참가선수 및 지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I리그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 내후년을 바라보고 있다. 농구 저변 확대라는 원대한 포부와 함께 첫 발을 뗀 그들은 더 나은 대회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