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정상 등극을 외친 '슈퍼루키' 이주영

한필상 / 기사승인 : 2023-02-16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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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FIBA U18아시아선수권대회 MVP 이주영이 연세대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월 말 미국 얼바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연세대는 스킬트레이닝, 체력훈련, 연습경기 등 빡빡한 스케줄을 보내며 2023 대학리그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2022 시즌 여러 악재 속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신임 윤호진 감독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명가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23학번 최대어 중의 한 명인 가드 이주영의 성장에 윤호진 감독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주영이 연세대 유니폼을 입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고교 시절 탁월한 능력을 자랑했던 그였지만 이상한(?) 입시 덕분에 신입생들 중 마지막으로 연세대 유니폼을 입게 되었던 것.

이주영은 자존심이 상하긴 했지만 모든 일은 지나갔고,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이제는 주전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선배들을 위협하는 슈퍼루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마음으로 바라봤던 학교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토록 좋아하던 연세대 유니폼을 입게 되어 기쁘다"며 이주영은 대학 무대 입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금 어렵게 입학했지만, 별 다른 생각은 없었다. 처음부터 연세대에서 그렸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대해주신 감독님께 보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한층 성숙하게 말했다.

이주영을 바라보는 윤호진 감독은 "아직은 신입생티도 나고 본인 공격에 욕심이 가끔 보이긴 하지만 슛에 대한 기복과 경기 전체적인 완급조절만 익힌다면 굉장히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가 될 것 같다. 대학 무대에 금방 적응해 팀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고교 시절까지 꾸준히 팀의 에이스로 뛰어왔다. 정확한 중, 장거리 슛과 과감한 돌파 공격은 충분히 대학 무대에서도 통하리라는 것이 많은 고교 지도자들의 평가다. 하지만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 성향은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이주영은 "농구선수로서 진짜 무대는 대학부터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U18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팀에서 원하는 플레이에 집중하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대학 무대 데뷔를 눈앞에 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무조건 2023년도부터 연세대가 대학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리고 동기들과 선배들 모두 다 같이 노력해서 기대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_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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