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 군산중 손현창, “모든 걸 잘 하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0 1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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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모든 걸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야만 누구와 교체되어서 다 뛸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중은 20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남자중등부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성남중에게 107-79로 대승을 거뒀다. 손현창(183cm, G)과 채일호(178cm, G)는 성남중의 득점과 맞먹는 75점을 합작했다. 특히 손현창은 39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11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손현창은 이날 승리한 뒤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우리가 실점하거나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서 빨리 속공으로 연결한 게 잘 되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군산중은 춘계연맹전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손현창은 춘계연맹전 이후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수비 연습을 더 했다. 세트 플레이에서 움직이는 연습도 했다”며 “개인적으론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밖으로 빼줘서 기회를 봐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손현창은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을 했다고 하자 “예상을 못 했다. (트리플더블을 해서) 기분이 좋다. 손에 걸린다는 건 알았는데 스틸을 많이 한 줄 몰랐다”며 “스틸을 많이 하는 노하우는 없고 제 느낌이 올 때마다 손을 뻗어서 스틸을 한다”고 했다.

군산중 이지운 코치는 “훈련할 때 솔선수범하고,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평소에도 모범을 보이는 선수”라며 “공격 능력이 뛰어난데 패스가 조금 아쉽다. 슛 거리도 점점 늘리고 있다. 수비 능력도 뛰어나서 공수 안정된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손현창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교내 리그를 하다가 초등학교 코치님께서 한 번 농구를 해보라고 하셨다. 멋지게 득점하고, 블록이나 스틸을 하면 기분 좋다”며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들려준 손현창은 “좌우로 움직이면서 슛을 많이 던진다. 슛도 지난 대회보다 많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제 단점은 순간 스피드가 너무 느리다. 패스도 약하다. 패스가 정확하지 않아서 개인운동을 할 때 벽 한 곳을 맞추는 연습을 한다. 볼에 대한 의지가 좋은 건 장점이다”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까지 덧붙였다.

손현창은 “모든 걸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야만 누구와 교체되어서 다 뛸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바랐다.

군산중은 21일 낮 12시 계성중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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