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농구연맹 2025 정기총회 개최…2026년 아마농구의 힘찬 도약 다짐

방이동/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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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동/서호민 기자] 중고농구연맹이 2026년을 더 내실있게 보낼 준비를 마쳤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은 29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 홀에서 '한국중고농구연맹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보고와 결산 보고, 감사 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연맹 규정 개정의 건이 이뤄졌다.

총회에는 박소흠 회장을 비롯해 오세일, 백성언 부회장과 중고농구 지도자 25명이 참석했다.


▲외연과 내실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린 중고농구연맹

2025년은 한국농구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중고농구연맹도 새로운 집행부의 4년 임기를 시작하며, “선도적 정책개발 및 추진”을 목표로 내세워 연맹 발전을 위한 개혁과 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2025년 연맹이 낳은 주요 성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기록 세분화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 평가의 객관성 및 입체성 향상에 기여했고, 뿐만 아니라 심판부 3심제를 중등부 결선까지 확대, 판정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위기에 빠진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감지됐다. 연맹은 WKBL, 각 구단과 여자농구 미래에 지원과 발전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고, 중고대회 타이틀 스폰서 유치라는 결과를 낳았다.

신한은행이 지난 9월 상주 추계연맹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신한은행의 스폰서십은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런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진다면 여자농구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에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아울러 협회장기 대회를 통해 NBA 초청대회에 남녀 고등부에 추가적인 출전 기회를 제공해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라는 연맹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26년 중고농구연맹의 달라질 모습은?

2026년 주요 안건으로는 연맹 규약 개정을 공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회장 정원 8인 증원,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여 범위 확대 등이 있었다.

당초, 7인으로 제한된 부회장 정원으로 8인으로 늘린 것에 대해 연맹은 “연맹 규약상 7인으로 제한된 부회장 정원을 8인으로 증원함으로써, 대회 운영 과정에서 요구되는 현장 안전 관리, 비상 상황 대응 및 원활한 경기 진행을 지원할 수 있는 부회장을 선임해 대회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고등부에 한해서만 왕중왕전 추가 참가희망팀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면, 올해부터는 중등부로 참여 범위가 확대된다. ‘중등부 선수 증가에 따른 경기 출전 기회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균형 있는 선수 육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 규약이 개정됐다.


아울러 2026년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

중고농구연맹은 3월 14일~23일 해남에서 열리는 '제63회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4월 4일~14일 '제51회 협회장기 영광대회', 5월 1일~11일 '2026 연맹회장기 통영대회', 6월 13일부터 7월 12일 '2026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 8월 5일~14일 ‘2026 주말리그 왕중왕전 해남대회’, 9월 2일~11일 '제56회 추계연맹전 상주 대회' 예정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농구협회 주최 대회(소년체전, 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와 국제대회 일정을 알렸다.

국제대회 일정으로는 2026 FIBA 아시아 U18 남자 챔피언십(카타르 도하, 7월 중), 2026 FIBA 아시아 U18 여자 챔피언십(말레이시아, 9월 중)이 있다.

모든 식순을 마친 뒤 박소흠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연맹은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선수 보호와 공정한 대회 운영, 그리고 중·고등학교 농구발전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지도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연맹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학생 농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중고농구연맹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중고농구연맹은 중고농구 지도자 중 2025년 장기근속상과 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시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장기근속상(시상품_금 배지 1돈)
-군산중 홍준기 코치(지도자 경력 20년 5개월)
-송도고 최호 코치(지도자 경력 23년)
-강원사대부고 정병호 코치(지도자 경력 21년 9개월)
-천안성성중 김대의 코치(지도자 경력 11년)
-전주고 정승권 감독(지도자 경력 14년)
-대전고 최병훈 코치(지도자 경력 10년 4개월)
-전주고 윤병학 코치(지도자 경력 11년)
-평원중 정승범 코치(지도자 경력 11년)
-청주여중 추연경 코치(지도자 경력 10년)


*공로상(시상품_크리스탈 화병)
-수원여고 강병수 코치(U19 세계여자농구대회 감독)
-화봉고 권은정 코치(U19 세계여자농구대회 코치)
-구미중 이상훈 코치(U19 세계여자농구대회 코치)

  

-인천안남중 류영준 코치(U16 아시아남자농구대회 감독)
-금명중 김일모 코치(U16 아시아남자농구대회 코치)
-주성중 이재환 코치(U16 아시아남자농구대회 코치)


-수피아여중 이선영 코치(U16 아시아여자농구대회 감독)
-상주여중 강주림 코치(U16 아시아여자농구대회 코치)
-청주여중 추연경 코치(U16 아시아여자농구대회 코치)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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