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송교창, ‘성골’ KCC 선수로 최초 단독 연봉킹!…현대 이상민은 공동 1위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7-30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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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이 순수 KCC 선수로서 최초의 단독 연봉킹이 됐다.

전주 KCC의 송교창은 30일 공식 발표된 KBL 2021-2022시즌 전체 보수 랭킹에서 총 7억 5천만원으로 당당히 연봉킹이 됐다.

송교창은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KCC에 입단한 후 매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6-2017시즌 기량발전상에 이어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KCC는 FA가 된 송교창에게 7억 5천만원이라는 거액을 품에 안겼다. 10억설이 돌 정도로 큰 금액에 계약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지만 거품을 확 제거한 담백한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송교창은 다가올 2021-2022시즌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선수가 됐다. 나란히 2, 3위를 차지한 창원 LG의 이재도, 이관희를 제쳤다. 그리고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었으니 바로 순수 KCC 선수로서 최초의 단독 연봉킹이 됐다는 것이다.

KCC는 전신 현대 시절을 포함, 두 명의 연봉킹을 배출했다. 1999-2000시즌의 이상민(현 삼성 감독), 그리고 2017-2018시즌 이정현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상민 감독은 서장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정현은 안양 KGC인삼공사로부터 FA 이적한 것이기 때문에 순수 KCC 선수는 아니다.

송교창의 기량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점, 1996년생으로 앞으로 지금보다 2, 3배는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미래는 너무도 밝다. 더불어 7억 5천만원이라는 보수는 상징적일 뿐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과거 서장훈, 그리고 김주성 등이 독차지했던 연봉킹의 자리는 곧 송교창의 것이 될 것이란 전망 역시 지배적이다.

KBL 역사에 있어 서장훈과 김주성은 각각 9회, 8회 연봉킹으로 우뚝 섰다. 송교창은 이제 시작이다. 그가 과연 KBL을 대표하는 거물들을 넘어설 수 있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송교창은 국가대표 출전을 위해 준비하던 도중 부상 상태가 악화되어 휴식 중이다. 현재 6주 정도 추가로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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