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0억 번 NBA 선수, 지금은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다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6-12 16:02: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대형계약을 따내며 농구선수로서 잘 나가고 있었다. 이런 그가 지금은 길거리에 내앉았다.

현지매체 마르카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전 NBA 선수 딜론테 웨스트가 미국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NBA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웨스트는 약 10년전까지만 해도 NBA 무대를 누비고 있있고, 그 이후에도 국제 무대를 누비며 농구 인생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웨스트는 2004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 출신으로, 2004년 NBA에 지명된 이후 2012년까지 9년의 시간동안 NBA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포인트가드, 슈팅가드를 소화했으며 보스턴 셀틱스, 시애틀 슈퍼소닉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었다. 그 후는 중국 무대에서 뛰었다.

웨스트는 NBA에서 나름 괜찮은 커리어를 보냈다. 9시즌동안 4198득점 1265리바운드 15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9.7득점 2.9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웨스트는 NBA에서 최소 1600만 달러를 벌었다. 보너스까지 더하면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클리블랜드에서 뛴 2시즌(2008~2009/2009~2010)에 연간 4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백로디드 구조로 맺어 2시즌동안 약 800만 달러를 벌 수 있었다.

NBA에서 얼추 200억은 번 웨스트다. 이후 중국리그에서 번 돈까지 합하면 이 액수는 더 늘어난다. 이런 그가 갑작스럽게 길거리에 내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당혹스럽게 다가온다.

그를 길거리에서 포착했다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팬은 길거리에 앉아있던 웨스트한테 "어떻게 지내"냐며 인사를 보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다른 팬은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웨스트가 구걸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나는 웨스트가 빅3리그에 들어가는 줄 알고 있었다."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현 이보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