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란겔 타임’ 폭발! 가스공사, ‘대어’ DB 잡았다…리그 최하위 탈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3 1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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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대구에서 ‘벨란겔 타임’이 펼쳐졌다. 가스공사는 ‘대어’ DB를 잡고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81-77로 이겼다.

연승에 성공한 가스공사는 시즌 전적 6승 13패로 단독 9위가 됐다.

셈조세프 벨란겔(26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화력을 뽐냈다. 라건아(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신승민(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도왔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이선 알바노의 득점을 제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헨리 엘런슨과 정효근에게 흔들렸다. 강상재에게도 3점슛을 허용했다. 라건아와 김준일의 득점으로 추격한 가스공사는 16-18로 근소하게 뒤처진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가스공사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초반 이용우와 정효근, 엘런슨에게 연거푸 실점한 것도 잠시였다. 정성우와 벨란겔의 연속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정성우와 박지훈의 외곽포도 터졌다. 쿼터 막판 벨란겔이 2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7-32, 가스공사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가스공사가 점수 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 여전히 벨란겔이 있었다. 3점슛 2개 포함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추가했다. 12점. 신승민도 3점슛 1개 포함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선 알바노에게 15점을 헌납했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가스공사였다. 66-5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뒷심이 강한 쪽도 가스공사였다. 쿼터 초반 벨란겔이 이유진을 상대로 영리한 3점슛 슈팅 파울을 얻어냈다. 김민규의 덩크슛(71-59)도 나왔다. 하지만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3-6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라건아가 연속 6점을 넣으며 급한 불(79-71)을 껐다. 그러나 예상치 않은 위기가 찾았다. 종료 54.7초 전 김민규가 U파울을 범한 것. 김보배의 자유투가 1개만 림(79-72)을 갈랐다. 이어 알바노에게 종료 20.5초 전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79-77)을 내줬다. 마지막 공격권에서 DB의 파울 작전을 피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데 성공했다. 신승민이 종료 4.3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2개를 모두 넣으며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 DB(12승 8패)는 3연승에 실패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알바노(28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정효근(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엘런슨(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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