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국내 선수 한 쿼터 15점+ 기록은 10번 나왔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두 번 기록한 선수는 이준희다.
이준희는 지난해 12월 18일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 4쿼터에 15점을 올린 뒤 지난 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도 역시 4쿼터에 15점을 폭발시켰다. 원주 DB는 이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국내선수 한 쿼터 최다 득점은 이관희의 19점(2022.01.11 vs. SK)이며 15점은 공동 5위다.
국내선수가 한 시즌 한 쿼터 15점+ 2회 기록하는 건 흔치 않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양홍석과 이관희, 이대성, 허웅 등 4명이 기록하기도 했다.
2019~2020시즌에는 허웅만 이름을 올린 이 기록은 2017~2018, 2018~2019시즌에는 나오지 않았다.
이준희는 데뷔 2년 차 선수다.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선수 가운데 데뷔 2시즌 내에 이 기록을 작성한 가장 최근 선수는 2008~2009시즌의 김민수다.
당시 신인선수였던 김민수는 전자랜드와 두 경기(2018.11.13, 2009.03.01)에서 1쿼터에만 15점씩 넣은 적이 있다.
♦ 2008~2009시즌 이후 한 시즌 2회+ 15점+ 기록한 국내선수
2008~2009시즌 김민수(15-15), 추승균(17-15)
2010~2011시즌 문태영(16-15-15), 문태종(17-15-15), 조성민(15-15)
2013~2014시즌 조성민(16-15)
2015~2016시즌 문태종(17-15), 양동근(17-15)
2016~2017시즌 이정현(15-15)
2019~2020시즌 허웅(15-15)
2020~2021시즌 양홍석(16-15), 이관희(16-16), 이대성(16-16), 허웅(16-15)
2021~2022시즌 이준희(15-15)

허웅은 지난해 12월 1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3쿼터 16득점한 적이 있어 남은 경기에서 한 번 더 한 쿼터 15점+ 기록하면 세 시즌 연속 기록을 이어나간다.
지난 시즌 이관희와 이대성은 모두 16점씩 기록했는데 이는 2008~2009시즌 이후 한 쿼터 16점+ 기록한 딱 두 번뿐인 기록이다.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들의 살펴보면 팀 내 주축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 신인이었던 김민수만 해도 당시 54경기 평균 29분 51초 출전했다.
이준희는 이번 시즌 24경기 평균 14분 33초 출전 중이다. DB가 소화한 37경기 중 2/3 가량만 코트에 나섰고, 이마저도 평균 출전시간이 20분을 넘지 않는다.
이준희는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에서도 득점 폭발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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