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0점 넣을게” 동료와의 약속 지킨 르브론

이규빈 / 기사승인 : 2022-12-31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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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동료와의 약속을 지켰다.

LA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0-121로 승리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레이커스에 단비와 같은 승리였다.

이날 화두는 단연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4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승리를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이었다.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재밌는 일화를 소개했다. “경기 전 데니스 슈로더에게 40점 이상 넣을 거라고 했다. 그 이유는 지난 몇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했으나 패배했기 때문이다. 오늘 40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실제 제임스는 지난 9경기에서 7차례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30점을 기록하지 못한 2경기에서도 27점, 28점으로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4승 5패로 5할 승률을 밑돌았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제임스는 굴하지 않고 애틀랜타전에서 4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실로 대단한 활약과 자신감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활약이 아니라면 레이커스가 승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3쿼터까지 애틀랜타에 밀리고 있었다. 4쿼터에 제임스와 토마스 브라이언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동시에 폭발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제임스에 대한 의존도가 절정에 달하는 레이커스다.

마땅한 해결책도 없는 상황이다. 레이커스가 승리하려면 제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1984년생의 노장에게는 가혹한 환경이다. 그런 와중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데이비스가 통증이 없으며, 재활 과정도 순조롭다는 소식이다. 부상 전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데이비스가 복귀한다면 제임스와 레이커스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한편, 원정 5연전을 치르고 있는 레이커스는 오는 2023년 1월 3일 샬럿 호네츠 원정을 떠나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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