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KCC와의 맞대결에서 59-71로 패했다.
비록 가스공사는 패했지만 신인 우상현(22, 188cm)의 활약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6순위에 지명된 우상현은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번뜩이는 인상을 남겼다.
가스공사가 시도한 31개의 3점슛 중 오직 5개만 골망을 갈랐고, 이 중 3개는 우상현의 몫이었다. 기록이 증명하듯, 가스공사의 패색이 짙어지는 와중에도 우상현이 빛날 수 있었던 데에는 ‘효율적인 슈팅 생산력’이 주요했다.
7인 엔트리로 이번 경기를 준비한 가스공사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히 지난 경기보다 더 많은 출전시간(37분)을 부여받게 된 우상현은 경기 후 새롭게 느낀 점이 있었다.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다”고 운을 뗀 우상현은 “약속한 팀 수비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것 같고, 특히 2대2 수비에 대처를 잘 못한 것 같다”며 순탄치 않은 적응 단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재혁이 형이나 (우)동현이 형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후회 없이 뛰라는 말을 해줬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코치님께서도 제 장점이 공격력인 걸 아시니까 슛은 자신 있게 쏘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안정적인 슈팅 효율(5/12, 42%)을 남길 수 있었던 원동력도 설명했다.

아직 우상현이 채워 나가야 할 부분은 산더미다. 하지만 그가 전한 각오는 앞으로의 활약을 분명 기대케 했다. 우상현은 “진짜 엄청나게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슛도 운동 시간 외에 추가적으로 더 해야 할 것 같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야 힘세고 수비도 탄탄한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각고의 노력을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