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필동/조영두 기자] 유진이 동국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국대 유진은 2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9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9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유진을 필두로 박승재(16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이대균(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힘을 보탠 동국대는 95-72로 승리하며 지난 16일 건국대에 당했던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유진은 “지난번 건국대전을 승리했어야 했는데 졌다. 그래서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했다. 다행히 오늘(27일)은 큰 점수차로 이겨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동국대는 전반 잦은 턴오버로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특유의 속공을 살아나며 3쿼터 한 때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 너무 말도 안 되는 턴오버가 많았다. 하프타임에 선수들끼리 ‘하던 대로 하면 괜찮다. 우리가 분위기 띄우면 잘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3쿼터 들어 속공이 잘 통했다. 우리가 신장이 작다보니 세트 오펜스로는 승리하기 어렵다. 그래서 무조건 뛰는 농구로 팀 컬러를 살리고 있다.” 유진의 말이다.
올 시즌 동국대는 조우성(삼성), 정종현(현대모비스) 등이 졸업하며 높이가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외곽 공격이 더욱 중요했다. 동국대의 공격이 살기 위해서는 슈터인 유진의 역할이 중요할 터.
유진은 “올 시즌 슛이 잘 안 들어가긴 하는데 개의치 않고 있다. 내가 하던 대로 찬스나면 던져야 한다. (이호근) 감독님께서도 속공 상황에서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신다. 오히려 안 던지면 혼내시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슛을 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3승 2패가 된 동국대는 다음달 2일 중앙대를 상대한다. 3월 25일 열렸던 두 팀의 경기에서는 중앙대가 88-78로 승리한 바 있다.
유진은 “첫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개막전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중앙대전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할 것만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