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28P 21R 킹승현’ 앞세운 화봉중, 용산중 제압하며 우승! 올해 2관왕 달성

상주/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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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중 이승현

[점프볼=상주/정다윤 인터넷기자] 이승현을 앞세운 화봉중은 무섭다.

화봉중이 17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용산중과의 남중부 결승에서 89-72로 승리했다.

이승현이 28점(3P 4개)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남영수(18점)와 김동우(14점)가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화봉중이 다시 한 번 왕좌에 섰다. 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이번대회마저 품으며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3월 춘계연맹전 결승에서는 용산중에 55-79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왕중왕전 역시 에이스 이승현의 U16대표팀 공백 탓에 8강에서 용산중에 막혔던 화봉중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확실한 수비와 과감한 공격으로 숙적을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1쿼터 시작부터 화봉중은 물러섬이 없었다. 남영수와 이승현을 앞세워 연속 득점을 쌓으며 상대의 수비를 유려하게 풀어냈다. 높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용산중 이솔민이 버티고 있었지만, 화봉중은 전혀 기죽은 기색이 없었다. 빠른 발로 템포를 빼앗고 과감한 돌파로 공세를 이어가며 26-12로 스타트를 끊었다.

2쿼터 들어 잠시 흔들림은 있었다. 교체로 들어온 차정윤에게 연속 외곽포를 내주며 흐름이 기울 듯했지만 곧바로 반격이 시작됐다. 화봉중은 과감히 수비 라인을 앞선으로 끌어올리며 용산중을 압박했다. 이 수비 성공은 곧 속공으로 연결됐다. 유기적인 패스워크가 빛을 발했고, 선수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플레이를 완성했다. 오픈 찬스에서 쏘아 올린 3점슛은 림을 가르며 격차를 더 벌렸다. 이승현은 내외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상대를 압도했다.


51-29로 전반을 마친 화봉중은 이미 우승을 굳힌 듯했다. 용산중은 매 쿼터마다 3학년을 한 명씩 배정해 저학년들과 함께 맞섰다. 그럼에도 화봉중은 다양한 득점 루트와 공세적인 수비, 그리고 이승현의 존재감으로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남중부 결승 결과*
화봉중 89(26-12, 25-17, 24-14, 14-29)72 용산중
화봉중

이승현 28점(3P 4개)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남영수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동우 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찬규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용산중
이솔민 28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현묵 13점(3P 3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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