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고 에디다니엘의 덩크슛 |
16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한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남고부 4강이 진행됐다.
용산고는 홍대부고를 90-54로 제압했다. 시작부터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며 상대의 호흡을 억눌렀다. 견고한 수비 뒤 곧장 속공으로 달려 나갔고, 이서준과 에디 다니엘이 각각 18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승준, 김민기, 조강인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화력을 보태면서 승부는 일찍 기울었다. 경기 막판에도 흐름을 단단히 틀어쥔 용산고는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결승을 확정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홍대부고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남겼다. 올 시즌 첫 4강 무대를 밟으며 한 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신은찬이 무려 28점을 몰아치며 분투했지만, 용산고의 탄탄한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3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경복고가 지난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삼일고를 81-51로 꺾으며 결승에 안착했다. 시작부터 쌍둥이 윤지원-윤지훈이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쌓았고, 팀은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52-28로 압도하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수비 성공 이후 이어지는 속공은 경기의 흐름을 뒤흔들었다. 윤지훈이 22점으로 폭발했고 윤지원도 17점으로 힘을 실었다.
삼일고는 최영상이 3점슛 5개를 꽂아 넣으며 42%의 높은 성공률로 저항했지만, 경복고의 높이와 리바운드 격차 앞에서 힘을 잃었다. 팀 득점 지원이 원활히 이어지지 못하며 공동 3위를 거뒀다.
용산고와 경복고, 강호 두 팀이 다시 한번 결승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년도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지. 양 팀의 결승은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18일 12시 30분에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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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고 윤지훈, 윤지원 |
용산고 90(27-13, 18-17, 16-15, 29-9)54 홍대부고
용산고
이서준 18점(3P 3개)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에디다니엘 18점 9리바운드
이승준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홍대부고
신은찬 2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현진 9점 9리바운드 3스틸
경복고 81(23-10, 14-13, 21-9, 23-19)51 삼일고
경복고
윤지훈 22점(3P 3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지원 1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신유범 14점 6리바운드 3스틸
삼일고
최영상 19점(3P 5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상현 13점 5리바운드
#사진_정다윤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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