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이유진-이관우 53점 합작’ 용산고, 경복고 제압하고 결승행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2 16: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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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용산고가 경복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용산고는 12일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준결승전 경복고와의 경기에서 78-68로 승리했다.

이유진(33점 7리바운드)과 이관우(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53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장혁준(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결승에 진출한 용산고는 무룡고와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경복고는 이근준(19점 19리바운드)과 백경(17점 4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용산고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 용산고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이관우와 장혁준이 1쿼터에만 각각 10점씩 올렸지만 이근준, 백경, 권정인을 앞세운 경복고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에도 이근준, 백경, 권정인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이유진이 힘을 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그 결과 용산고는 40-47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용산고의 저력이 드러났다. 그 중심에는 이유진이 있었다. 이유진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이관우와 김승우도 지원사격을 했다. 4쿼터에도 이유진의 득점행진은 계속 됐다. 이관우와 장혁준도 함께 힘을 낸 용산고는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무룡고가 부산중앙고에 74-5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도윤(18점 18리바운드)과 황민재(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지현태(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윤세(1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부산중앙고는 박주영(28점 5리바운드)과 강지훈(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무룡고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결과>
*남고부 준결승*
용산고 78(23-26, 17-21, 22-8, 16-13)68 경복고
용산고

이유진 33점 7리바운드
이관우 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장혁준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경복고
이근준 19점 19리바운드
백경 17점 4리바운드
강태현 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무룡고 74(18-10, 14-23, 23-6, 19-17)56 부산중앙고
무룡고

이도윤 18점 18리바운드
황민재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지현태 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부산중앙고
박주영 28점 5리바운드
강지훈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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