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임종호 기자] 변연하 코치가 퓨처스리그 대회 첫 승을 지휘했다.
변연하 코치가 이끄는 부산 BNK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계속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64-59로 꺾었다.
김시온(18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문지영(12점 10리바운드)과 최민주(10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 디펜딩 챔피언에 패배를 안겼다.
사령탑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변연하 코치는 “첫 경기였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긴장할 거라 생각했다.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우선 이겨서 기분 좋다”라며 총평했다.
변 코치는 이날 김시온을 단 한 번도 벤치로 불러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김시온과 김희진이 맏언니다. 이들에게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라고 주문했다. (김)시온이에게 풀타임을 부여한 건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시온이가 정규리그서 출전 시간이 적고, 부상으로 공백기도 있었다. 시온이가 경기 체력을 끌어 올려 정규리그서도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속 코트에 남겨뒀다. 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겨내길 바랐다.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시온이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래서 남은 두 경기도 시온이의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앞선에서 김시온이 중심을 잡았다면, 루키 최민주도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언니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변 코치는 신예 최민주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민주에겐 사실 큰 기대를 안했다. 민주에게 스크린,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리바운드서 이렇게까지 잘해줄 줄 몰랐다. (문)지영이와 함께 민주가 골밑에서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줬다. 그런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 변연하 코치의 말이다.
대회 첫 승을 거머쥔 BNK는 하루 휴식 후 19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한다.
삼성생명 전으로 시선을 돌린 변 코치는 “첫 경기를 보니 정규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더라.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밀리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부딪혔으면 한다. 오늘처럼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여기다 상대가 외곽슛도 좋은 만큼 그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 도망가지 않는 플레이를 강조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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