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2월 FIBA(국제농구연맹) 휴식기를 앞두고 3연승을 향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최근 2연승으로 5할 승률에 안착한 데 이어 홈 3연승까지 질주하며 주전 자원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했다.
고무적인 분위기 속 관건은 난적 이상의 ‘천적’ LG와의 악연 청산이다. KCC는 LG전 11연패로 크게 열세하다. 이날 승리한다면 LG와의 상성을 끊고 휴식기 이후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이길 때도 되지 않았나(웃음). 선수들도 이기려 신경 많이 쓰고 있다. 그 어떤 경기보다 마음가짐이 다르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직전 경기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허웅에 대해 “몸 상태가 좋지는 않다. 경기 후에 2주 간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에 뛰겠다고 했다. 본인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어제(17일)도 가볍게 훈련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 1위(80.1점)를 자랑하는 KCC의 화력은 유독 LG의 수비 앞에서 침묵했다. 이번 시즌 맞대결 4경기에서 평균 득점은 74.8점에 그쳤다.
이상민 감독은 “연장을 간 3차전을 제외하면 LG전에서는 유난히 득점이 안 터졌다. LG는 정관장과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팀이다. 오늘(18일)은 살아났으면 한다”며 “우리는 득점력도 좋지만 실점도 높은 팀이다. 최근 (허)웅이, (윤)기찬이 외곽 슛 감각이 좋다. 안 터지더라도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과감한 공세를 강조했다.
칼 타마요는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4번째 맞대결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KCC를 상대로 평균 23.7점 8.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타마요의 공격력을 봉쇄해야만 한다.
이상민 감독은 “어제 타마요에 대한 수비를 준비해서 변화를 줬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장)재석이가 요즘 경기력이 좋아서 오늘은 재석이와 롱이 타마요와 마레이를 상대로 동등하게 가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 5
KCC: 허훈 허웅 윤기찬 장재석 롱
LG: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사진_ 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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