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다재다능’ 평원중 이찬영, “앤서니 데이비스를 좋아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9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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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장점은 슛이고, 체력이 조금 부족하다.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서 앤서니 데이비스를 좋아한다.”

평원중은 1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남자중등부 D조 예선에서 대전중에게 78-69로 이겼다.

41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7블록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낸 이찬영(191cm, F)은 이날 승리한 뒤 “3학년 첫 승리라서 너무 기쁘다. 작년에 못 한 걸 여기서 다 했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평원중은 지난 3월 열린 춘계연맹전에 참가하지 않고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나섰다.

이찬영은 “춘계 대회를 나가면 다른 한 대회를 못 나간다. 이번 대회에서 열심히 하기로 했다”며 “팀 플레이를 위주로 훈련하면서 개인적으로 슈팅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이찬영은 전반까지 끌려가던 흐름을 후반에 뒤집을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첫 경기라서 선수들 모두 긴장해서 몸이 굳었다. 후반에 몸이 다 풀리면서 잘 했다”며 “저도 처음에 긴장했는데 코치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셨다. 괜찮다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안 들어가도 슛을 쏴도 된다고 하셨다”고 역전한 비결을 전했다.

평원중이 역전한 비결 중 하나는 이찬영이 자유투를 꼬박꼬박 성공한 것이다. 자유투 12개를 성공한 이찬영은 “자유투를 차분하게 던졌다”며 “중학교 2학년 때 키가 갑자기 커지면서 슛 폼을 바꾼 이후 잘 들어간다”고 했다.

이찬영은 팀 내 최장신이면서도 포스트업보다 페이스업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찬영은 “저도 키가 커서 수비가 안 나오면 슛을 쏘고, 나오면 돌파를 했다”며 “코치님께서 안에서 플레이를 안 하고 밖에서 속도를 붙여서 들어가고, 수비가 안 나오면 슛 위주로 경기를 하라고 하셨다. 올해부터 슛 폼을 배우며 3점슛까지 던진다”고 했다.

이찬영은 이날 3점슛 3개를 성공했다. 그 중 하나는 4쿼터 때 대전중의 추격 흐름을 끊는 3점슛 한 방이었다. 다만, 이 때 빠르게 백코트를 하기보다 숨을 돌렸다. 이찬영은 “힘들어서 중간에 쉬엄쉬엄 했다”며 웃었다.

이찬영은 “장점은 슛이고, 체력이 조금 부족하다.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서 앤서니 데이비스를 좋아한다”며 “본선에 조1위로 올라가고 싶다. 내일 경기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평원중은 20일 오전 9시 30분 임호중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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