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중앙대와 단국대의 맞대결이 열린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 지난해까지 주장이었던 김진모가 후배들을 응원했다. 중앙대는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하며 78-86으로 졌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진모는 근황을 묻자 “계속 운동하고 있다. 아는 분 체육관에 가서 슈팅 쏘고, 뛰는 운동도 하고, 몸을 만드는 운동도 하고 있다. 역도 훈련을 하며 배운 동작들도 계속 한다”며 “놀러 가지는 않았다. 일주일 정도 쉬었다. 여행 계획은 안 세우고 안 좋은 발목 재활도 하면서 잠깐씩 쉰다”고 답했다.
신인 선수들은 지난해 동계훈련부터 쉼 없이 달린 뒤 프로 무대에서도 한 시즌을 그대로 소화했다. 현재 주어진 60일 휴식 시간은 오랜만에 마음껏 쉴 수 있는 시간이다.
김진모는 그럼에도 “코치님께서 계속 운동을 하라고 하셨다.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운동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휴식보다 훈련을 택했다.
정규리그에선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김진모는 “슛이란 장점이 있어도 다른 게 다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슛 이외의 다른 걸 더 발전하기 위해 오프 시즌 정말 노력하려고 마음 먹고 있다”고 했다.
김진모는 역도 훈련을 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경기가 끝나면 대구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하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렸던 김진모는 한 시즌 동안 했떤 훈련 내용을 묻자 “대구은행과 대구체육관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항상 최주영과 열심히 훈련했다”며 “경기가 있는 날에는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가량 쓸 수 있어서 운동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쉴 새 없이 운동했다”고 알려줬다.
팀이 원정 경기를 떠나도 그대로 대구에 머물렀던 김진모는 “팀이 원정 경기를 가면 체육관에서 훈련을 했는데 트레이너 형이 한 분 남아서 뛰는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켜주고, 야간에는 보강 운동, 슈팅 훈련 등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똑똑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외국선수가 최근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열악한 상황에서 힘들어 하신다. 지금(6일 인터뷰 당시 기준 챔프전 2패)까지 이렇게 하신 것만으로 자랑스러운 아버지”라며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셨으면 좋겠고, 다음 시즌에는 코트에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는 시즌 데뷔한 신인 선수들에게 2021~2022시즌은 덤과도 같다. 정식 계약은 다음 시즌부터 시작된다.
김진모는 “제 장점인 슛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리바운드도 적극 가담하고, 수비도 열심히 해서 팀 분위기와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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