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14리바운드’ 삼성생명 이해란 “감독님이 10개 잡으면 스타벅스 쿠폰 주신다고 하셨어요”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2 1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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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이해란(23, 182cm)이 커리어하이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하상윤 감독과의 약속을 지켰다.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7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는 김단비를 훌륭하게 제어했다. 이해란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63-44로 승리하며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이해란은 “첫 경기에서 (청주)KB스타즈에 패한 이후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었다. 약속된 플레이가 잘 되어서 이겼다. (김)단비 언니가 돌파할 때 킥아웃 패스를 많이 해서 일대일 수비에 신경 쓰려했다. 지난 시즌에도 많이 막아봐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알고 있던 걸로 잘 수비한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이해란이 잡아낸 14리바운드는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2023년 2월 2일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했던 13개. 이해란이 리바운드에 신경 썼던 이유는 하상윤 감독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했다. 매 경기마다 약속을 하나씩 하는데 오늘(22일)은 더블더블을 하거나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면 스타벅스 쿠폰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욕심이 생겨서 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한 것 같다.” 이해란의 말이다.

매 시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해란은 올 시즌에도 스텝업을 예고했다. 하상윤 이해란에게 강조하는 건 수비. 1번(포인트가드) 수비가 된다면 국가대표에서도 더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거라 바라봤다.

이해란은 “감독님께 감사하다. 앞선 수비를 잘하면 국가대표 가서도 경기를 많이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는 앞선 수비다 조금 덜 힘들다. 훈련할 때도 계속 붙어서 수비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며 웃었다.

#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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