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승리까지 2%가 부족한 삼성이었다.
서울 삼성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6-92로 패했다. 삼성은 12승 31패로 10위에 머물렀고,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4쿼터 중반까지 계속 접전을 거듭하며 달아나는 캐롯을 추격했다. 2쿼터, 3쿼터에는 7번의 역전을 만들었으나 분위기를 가져오진 못했다. 다랄 윌리스는 로슨을 상대로 30점을 더했고, 신인 신동혁도 16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호현(13점)과 이동엽(12점)도 힘을 보탰으나 마지막 순간 2점 차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우리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약속된 수비를 마지막에 지키지 못해 결과는 패했으나 잘해줬다. 감독으로서 나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경기고 자책하게 되는 경기였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 지키지 못한 수비가 뭐였는지 묻자 “여러 가지 팀 수비로 시즌을 치르는데 이의 최종 목표는 1대1 수비다. 1대1 수비까지 왔는데 이것을 지켜내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로슨의 수비를 외국선수들에게 온전히 맡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윌리스와 모스 둘 다 로슨을 제어하지 못했다. 윌리스는 로슨을 상대로 개인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으나, 모스는 5점에 그친 동시에 로슨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은희석 감독은 “자신 있다고 했다. 나도 선수를 믿었다. 로슨에게 득점을 허용해도 공격에서 그 부분을 상쇄시켜줬다. 수비수로 모스를 기용했는데 모스의 컨디션이 어제(18)부터 좀 떨어졌다. 그 부분까지 준비했어야 했는데 반성한다. 외국선수 1대1에서 밀린 걸 바로 해결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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