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8경기 만에 첫 승' SK 김수환 “눈물 날 뻔 했다”

이천/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2-20 16: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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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서진 기자] SK는 20점 올린 김수환(24, 188cm)의 활약에 힘입어 D리그 8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서울 SK 김수환은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7분 35초 동안 20점을 올려 67-65 승리에 공헌했다.

김수환은 66-65로 경기 종료 16초 전 이승우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다. 1구는 실패했으나 2구는 성공해 67-65를 만들었다. SK는 이후 선상혁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수환은 “눈물이 날 것 같은데 나지는 않았다(웃음). 정말 승리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SK는 이날 전까지 7경기를 치렀지만 전패했다. 간절했던 승리를 리그 마지막 경기에야 따낼 수 있었다. 김수환은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위기 상황에 팀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다. 어리니까 의기투합해서 더 파이팅 있게 하자는 마음이었다. 여기에 (송)창용이 형, (홍)경기 형이 이끌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16초 전 얻은 자유투 2구 중 1개만 성공한 것에 대해 “못 넣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쐈는데 안 들어가더라. 2구는 정말 더 간절하게 쐈는데 들어갔다. 눈물날 뻔했다는 이유는 이긴 기쁨보다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수환은 2021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성균관대 시절에는 슈터로 활약했으나 프로에서는 1번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프로에서 훈련은 어떻게 받고 있는지 묻자 “슛 연습은 똑같이 하고 있는데 D리그에서 1번 역할을 맡았다. 연습할 수 있다는 기회는 좋지만, 어렵기도 하다. 부담감이 생기기도 하는데 얼른 이겨내고 싶다. 슛에는 자신이 있는 편인데,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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