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말리그] 골밑 폭격 동아고 이동근, 팀 승리의 일등공신

부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6-18 1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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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동아고 이동근(200cm, F,C)이 골밑을 폭격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고는 18일 홈 코트에서 개막한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 예선 첫날 경기서 마산고를 92-65로 완파했다. 리바운드 우세(51-33) 속에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가볍게 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이동근이었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4점 2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6블록슛으로 맹위를 떨쳤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공격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수비에선 림 프로텍터 역할도 훌륭히 소화해내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첫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문을 연 이동근은 전반기 대회보다 수비에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다.

“전반기 대회가 끝나고 수비 위주로 팀 훈련을 했다. 나 역시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쓰면서 경기에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동근의 말이다.

이동근은 정확히 1년 전 주말리그를 통해 엘리트 무대에 데뷔했다. 그전까지 취미로 농구를 즐기며 3X3 대회를 호령하던 그는 이상국 코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이상국 코치는 “원래 슛, 탄력, 순발력 3박자를 모두 갖춘 선수다. 1년 전보다 여유도 많이 생겼다. 처음에는 (경기 내용에 상관없이) 그냥 덤볐다면, 이제는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을 읽는 눈도 생겼다. 다만, 코트 위에서 강약 조절은 좀 더 보완해야 한다”라며 이동근을 평가한다.

이동근의 가세로 전력이 강화됐지만, 동아고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이동근의 머릿속은 온통 승리 생각뿐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 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도 노린다.

1년 전과 현재의 경기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딱히 달라진 부분은 없는 것 같다”라며 “그저 지금은 오로지 이기려는 생각만 하며 (경기를)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목표는 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이다”라고 덧붙였다.

왕중왕전 진출권은 조 3위까지 주어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산뜻한 출발을 알린 동아고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무룡고와 격돌한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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