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홍성한 인터넷기자] “본인이 시작하고, 끝을 봐야 한다.” 김승기 감독이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 이정현을 막판까지 투입한 배경이었다.
고양 캐롯은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3-90로 패배했다. 13승 11패를 기록한 캐롯은 4위에 머물렀다.
캐롯은 전성현(33점 3점슛 9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디드릭 로슨(26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이 팀 득점의 절반을 넘어서는 61점을 합작했지만, 그 외의 활약이 미미했다. KCC가 6명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부분과 대비되는 부분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혼자 다 끌고 간 경기다. 성현이가 터지고, (이)정현이가 뒤를 받쳐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팀이 매번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할 때마다 적극성을 가지라고 주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성현이 활약한 반면, 이정현이 야투 난조(2/12)를 보인 게 뼈아팠다. 박경상의 수비에 꽁꽁 묶였고, 결국 팀은 패배했다. 그럼에도 이정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부진해도 기용한 이유는 결국 본인이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본인이 시작하고, 끝을 봐야 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공부가 됐을 것이다. 매 경기가 공부다. 상황 판단을 잘해야 하고, 다음을 위해 이런 경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현이가 저렇게까지 잘해줬는데 이기지 못한 점은 아쉽기도 하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캐롯은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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