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4연승’ 양동근 감독이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항상 죄송한 마음, 더 열심히 할 것”

울산/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4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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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동환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제압하고 홈 4연승을 질주했다.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6-78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13승21패)는 3연승(홈 4연승)을 질주,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양동근 감독은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오늘(24일)도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은 많았다. 초반에 점수차를 벌려 놓은 것이 마지막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추격을 허용한 3쿼터 수비에 대해서는 “경기 중간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스스로 방심한 탓이다. 수비가 무너지면 공격에서도 소극적으로 변한다. 파울 4개라고 버티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래서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29점을 기록한 레이션 해먼즈에 대한 질문에 양동근 감독은 “쉬운 슈팅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잘못 보면 성의 없는 플레이로 보일 수도 있다. 쉬운 슈팅을 놓치지 않고 잘 넣었으면 더 쉬운 경기가 됐을 것이다”라며 칭찬 대신 아쉬움을 드러냈다.

KBL 2번째 경기를 치른 존킴웰 피게로아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서 수비를 따라다니지 못한다. 그럼에도 수비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연습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농구 센스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보다 슈팅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긴장한 탓일 수도 있고, 적응의 문제일 수 있다.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양동근 감독은 “팬들을 생각하면 항상 죄송한 마음 뿐이다. 보고 싶지 않은 순위표다. 하지만 외국 선수도 1달 동안 없었고, 아시아쿼터 선수도 부상을 당했다. 구상한 대로 치른 경기가 몇 경기 되지 않아서 너무 죄송하다. 더 나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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