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4라운드 첫 경기에서 73-6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인 4연승과 홈 4연승을 질주했고, 15승 13패를 기록해 단독 4위에 자리잡았다. 경기 막판 무너져 2022년 새해 첫 패배를 당한 오리온은 14승 14패를 기록해 공동 4위에서 단독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우석(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함지훈(14점 2리바운드), 라숀 토마스(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4블록)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동준이 역전 3점슛 포함 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다.
머피 할로웨이(24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20-10으로 분전하고, 이대성(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승현(11점 2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 5분 동안 무득점에 묶여 역전패 했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모두 한 번씩 주도권을 잡았던 1쿼터였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4개의 실책을 쏟아냈지만, 이내 이우석과 최진수의 득점으로 18-10, 8점 차이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빠른 공격이 원활한 게 앞서나간 원동력 중 하나였다. 하지만, 2쿼터에는 야투성공률 27%로 부진해 경기 흐름을 오리온에게 뺏겼다.
오리온은 10-18로 뒤지던 1쿼터 막판 할로웨이와 이대성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2쿼터 초반 내외곽 고른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빠른 공격까지 살아나 34-26, 반대로 8점 차이까지 우위를 점했다. 할로웨이를 벤치로 불러들인 2쿼터 막판 연속 6실점하며 34-32, 2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까지 슈팅 기록에서 3점슛 2개와 자유투 6개로 같았고, 오리온이 2점슛을 11-10으로 1개 더 많이 성공해 2점 우위였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부를 가린 두 팀은 후반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펼쳤다.
3쿼터에는 오리온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끈질기게 따라붙은 형국이었다. 특히, 이정현과 이대성의 연속 3점슛으로 52-45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빠른 공격에 연이어 실점해 2점 차이로 쫓긴 끝에 65-6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오리온은 4쿼터 들어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 이후 연속 7실점하며 62-63으로 역전까지 당했다.
작전시간을 부른 오리온은 할로웨이와 이대성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올리며 69-65로 다시 앞섰다.

최근 3점슛 능력을 뽐내던 김동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역전 3점슛을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이우석이 3점 플레이를 더해 4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오리온의 3점슛이 빗나갔다. 현대모비스가 홈 코트에서 한 번 더 웃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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