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에서 2020~2021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4~5개월 동안 부산에서만 머물며 시즌을 대비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훈련 장소를 바꾸면 선수들은 마음 가짐도 달리하기 때문에 훈련효과도 높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여름에는 연습체육관을 떠나 국내 전지훈련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BNK 선수들은 부산으로 돌아가는 26일 오전에는 미륵산 정상에 섰다. 숙소에서 곧바로 미륵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었다. 등반 중간에는 “선두, 속도 좀 줄여”라고 말할 정도로 무리하지 않았다. 물론 평탄한 평지에서 급격한 오르막으로 바뀐 이후에는 선두와 후미의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김지은은 “안 끝날 거 같았는데 어떻게 잘 버텨서 마무리를 잘 했다. 진짜 힘들었는데 고비를 잘 넘겼다”며 “체력훈련이니까 뛰는 게 힘들었다. 숨이 차고 다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진짜 ‘어떻게 뛰지’, ‘어떻게 뛰지’ 매일 생각하다 보니까 훈련들이 하나씩 끝나긴 끝났다”고 통영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희진은 “힘든 순간의 연속이었는데 이 고비를 이겨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며 “아무래도 체력 훈련을 온 거라서 트랙을 달리거나 코트에서 뛸 때도 체력의 한계를 넘어야 해서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고 김지은과 비슷한 소감을 남겼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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