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1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대학선발과의 최종전에서 90-66으로 승리했다. 2패 뒤 1승을 거둔 BNK는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BNK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시온(1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골밑을 장악한 김진영(10점 15리바운드)이 돋보였다. 대학선발은 양지원(16점 8리바운드)과 김원지(10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전패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BNK를 강하게 압박하며 결과와 상관없이 기분 좋게 코트를 떠날 수 있었다.
대학선발의 패기에 잠시 밀렸던 BNK는 김선희와 이민지의 앞선 수비로 초반 분위기를 바꿨다. 김시온 역시 저돌적인 돌파로 대학선발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양지원을 필두로 대학선발의 반격은 대단했지만 BNK가 1쿼터를 21-13으로 앞섰다.
비교적 팽팽했던 1쿼터가 끝난 후 2쿼터부터 일방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BNK는 대학선발에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뽐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속공 득점을 쏟아냈다. BNK는 전반을 48-2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너무 큰 점수차로 전반을 끝낸 탓일까. BNK는 후반부터 대학선발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다. 3쿼터에 무려 20점을 허용했다. 수비가 느슨해지며 얻은 역효과였다.
4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BNK는 대학선발의 빠른 공수전환에 휘둘리며 밀렸다. 전반의 큰 점수차가 아니었다면 큰 위기로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 연달아 찾아왔다.
대학선발의 반격에도 BNK는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전반에 벌어둔 점수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결국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BNK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A조 3위 신한은행과 15일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3패로 4위가 된 대학선발은 A조 4위 우리은행과 7/8위 결정전을 갖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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