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김혜진 인터넷기자] 김도완 감독이 유종의 미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의지를 드러냈다.
부천 하나원큐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하나원큐의 시즌 전적은 4승 22패(승률 0.154)다. 아직 지난 시즌의 5승 25패(승률 0.167)를 넘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시즌 종료까지 단 4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가 고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들(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부산 BNK썸)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막바지를 소화하고 있는 김도완 감독의 소회는 어떨까. 경기 전 그의 말을 들어봤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Q. 어떻게 경기 준비했나?
우리은행의 잔칫날에 우리가 왔다.(웃음) 우리는 끝까지 도전하는 입장이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다 할 거다. 숙제는 공격 리바운드를 안 뺏기는 거다. 상대의 공격을 어떻게 한 번으로 끝낼 지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박스아웃 시 최대한 집중력을 가져달라고 얘기했다. 외곽에서 슛도 쉽지 않게 허용하도록 했다. 또, 리바운드를 뺏길 듯하면 (상대가 공을) 잡는 순간 파울과 터치아웃으로 끊어보자고 얘기했다.
Q. 지난 경기에 외곽과 골밑을 모두 신경 쓴 게 패인이었는데?
선수들에 외곽에서 점수를 덜 주자고 말했다. 또, (우리은행의) 볼이 코너에서 반대편 코너로 쭉 나간다. 그거만 잘 막으면 상황이 나을 거라 얘기했다. 그게 안 되면 지역 방어를 썼다. 이 팀(우리은행)이 참 어렵다. 그래도 오늘(18일)은 (선수) 로테이션을 돌린다는 위성우 감독의 얘기가 있었다. 베스트 멤버와 경기하는 거 보단 낫지 않을까. 하지만 상대의 단수가 높아 안심할 수는 없다. 선수들에 집중력 요구했다. 열심히 싸워보겠다.
Q. 시즌 막판에야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아쉽지 않나?
선수들과 처음 만나 시즌을 치렀다. 1라운드의 두 게임을 놓쳤던 게 가장 아쉽다. 하지만 그땐 여유도, 경험도 없었다. 또, 선수들의 장단점 파악에 시간이 걸렸다. (신)지현이나 (양)인영이의 체력이 갈수록 올라오고 제 페이스를 찾았다. 그들의 중심이 잡히니 나머지 선수들도 잘 해주며 상황이 나아졌다. 올 시즌 끝나고는 내가 준비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 전에 막연히 생각했다는 것도 이제는 구체적으로 보인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올해보단 나은 내년이지 않을까.
*베스트 5
하나원큐 : 신지현, 정예림, 김지영, 김예진, 양인영
우리은행 : 박지현, 박혜진, 나윤정, 고아라, 김정은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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