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최설 인터넷기자] “1라운드 맘에 드는 경기가 없었다. 한 경기 한 경기 준비를 잘해나가야겠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앞둔 김승기 감독의 마음가짐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7일, KGC인삼공사는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99-81) 한 바 있다. 이후 DB는 현재까지 연패(6패)에 빠져있다. 따라서 KGC인삼공사는 DB 연패의 시작이 된 구단이었다. KGC인삼공사는 5승 4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이후에도 계속 3위 자리를 유지하며, 다시 한 번 DB에게 패배의 아픔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승기 감독은 1라운드 3위의 성적표를 보고 기뻐하기 보단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이렇게나 작전 수행이 잘 안된 적이 있었나 싶다. 작전을 잘 못 짜는 내 잘못이 크겠지만 패스를 주고받는 기본적인 것들도 잘 안 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허리 쪽 부상을 입은 전성현에 대해 “(전)성현이가 없어서 슛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없다”며 “나는 슛에 대해선 누구보다 관대한 편이다. 다른 선수들도 과감하게 슛을 시도했으면 좋겠다. 성현이는 다음 일요일 경기에 투입시켜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2라운드 계획으로 김 감독은 “모든 선수가 다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세근이도 보여준 게 많이 없다. (양)희종이도 들어오면 차근차근 팀 분위기를 만들어 안 되고 있는 것부터 맞춰나갈 예정이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주축 선수들의 대거 부상으로 인해 6연패 중인 DB의 이상범 감독은 고민이 더 깊어졌다. 이날 경기 주전 가드인 두경민이 손목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것. 이 감독은 “(두)경민이가 지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손목 부상을 입었는데, 직전 경기에서 재발했다”라며 “벤치에는 11명이 앉아 있어야하기에 동행은 같이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착잡한 마음을 전달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 벤치 자원들의 활약이 불가피한 DB의 이 감독은 “(허)웅을 스타팅라인업에 올렸고, (김)태술이의 출전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경기를 보면 아시다시피 경기 중 흐름과 상관없이 타임아웃을 부르고 있다. 상대팀의 맥을 끊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선수들의 체력관리 차 어쩔 수 없이 휴식시간을 주고 있다. 힘든 시간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코트를 나섰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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