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70-71로 역전패를 당했다.
유기상이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올렸고, 아셈 마레이가 16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날 패배로 SK 상대 시즌 전적 열세(1승 4패)가 확정됐고, SK 상대 홈 7연패 탈출에도 실패했다.
경기 전 이를 갈며 준비했던 조상현 감독은 패배로 이어진 무더기 실책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마지막까지 흐름을 잘 따라갔는데 너무 아쉽다. 턴오버가 30초 만에 3개가 무더기로 나오는 바람에(공식 기록은 1분 3초 동안 3개)... 턴오버로 아쉬운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다. 턴오버 외에도 수비에서의 잔 실수들이 우리의 방향성에서 맞지 않았다. 다른 방향에서 슛을 맞아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이 남긴 말이다.
경기 종료 1분 3초을 남겨둔 상황에서 정인덕의 턴오버를 시작으로, 마레이가 12초 만에 2개의 턴오버를 추가했다. LG는 3번의 턴오버가 일어나기 전 1점 차(70-69)로 앞섰으나, 연이은 턴오버로 공격권을 내준 뒤 자밀 워니에게 결승 득점(70-71)을 허용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접전의 승부가 뒤집힌 계기는 3차례의 턴오버였다.
조상현 감독은 이어 “(양)홍석이나 타마요가 4번(파워포워드)에서 컨디션이 더 올라와 줘야 하지 않나 싶다. 두 선수가 나눠 뛰고 있는데 오늘(8일)은 둘이 합쳐 13점(양홍석 5점, 칼 타마요 8점)을 올렸다. 슛 성공률과 함께 두 선수에게서 더 많은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고 양홍석과 타마요의 분발을 요구했다.
SK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실패한 LG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 6라운드가 더욱 중요해졌다. LG가 11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양 소노와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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